고퀄리티 PPT디자인 쉽게 따라하기 (설계과정)

고퀄리티 PPT디자인 쉽게 따라하기 (설계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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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PPT의 목적

PPT를 제작하는 목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청중들에게 정보와 의사를 전달하는 경우

2. 자료를 도식화하여 보기 쉽게 만드는 경우

3. 애니메이션을 이용하여 영상의 기틀을 만드는 경우

이 밖에도 다양한 주제로 PPT를 제작하게 됩니다.

하지만 항상 제작에 들어서서 중간에 돌아보면 좋은 퀄리티는 고사하고 평범한 PPT 템플릿을 만드는 것조차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에 대해서 깊게 고민하고 제작해본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경험의 부족이지 자신의 재능의 부족이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시중에 나와있는 배포된 템플릿 등을 유로/무료로 다운받아 사용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물론 이렇게 이미 전문가의 손을 타고 제작된 템플릿들은 어디서나 범용적으로 활용가능하기 때문에 부담없이 제작시간을 단축시키고 퀄리티를 높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모든 템플릿이 자신이 제작하고 있는 주제와 관련성이 100%이지는 않기에,

어딘가 어설프고 위화감이 드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완벽함이 아니더라도 주제에 어울리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직접 템플릿을 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노하우를 익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결과를 이끌어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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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콘티짜기 (5분)

가장 먼저 해주어야 할 작업은 뼈대의 설계도를 그리는 일입니다.

자신이 어떤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하는지를 상기시키며 그에 맞는 슬라이드의 개수, 표현 방식 등을 간단하게 A4용지에 적어보는 것입니다.

이 방법을 PPT 프로그램에서 기본적인 텍스트와 도형만을 가지고 제작할 수 있지만 빠르고 쉽게 표현하기 위해서 펜과 종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를 들어, 키보드 제품에 대해서 소개하는 PPT를 만들어야한다면,

첫 번째 페이지에는 키보드의 모양을 하고 있는 소개 페이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제목의 경우 키보드를 떠올렸을 때 자판의 모양에 하나씩 글자가 기입되어 있다면 인상적인 디자인이 그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 목차탭에서는 '키보드'라는 주제에 맞추어 키패드의 번호를 목차에 붙이는 등의 디자인을 구상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하나의 주제'를 계속해서 상기한다는 것입니다.

디자인은 상상력으로 모두 제작된다고 오인하기 쉽지만 사실은 이미 나와있는 디자인들을 변형시키고 적용하는 과정이 연속됩니다.

'키보드'라는 주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머리속에는 키보드에 대한 그림이 그려지고 자신이 앉아있는 곳에서도 키보드를 볼 수 있습니다. 제품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그대로 2D인 PPT에도 적용시키는 것입니다.

키보드에는 자판키도있고, 기다란 스페이스버튼도 있고 전체적인 아웃라인도 존재하며, 상단으로 살짝 기울어져있는 모양새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하나씩 조립하다보면 다양한 디자인을 이루어나갈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을 개발할 당시 이미 디자이너 전문가들이 충분한 고뇌를 마쳤기 때문에 우리는 그저 활용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화면상의 PPT 2D로 옮기는 작업은 매우 간단합니다.

그저 보이는 그대로를 도형을 이용해서 만들어주면 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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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준비과정

대략적인 콘티를 제작하였다면 디자인에 활용될 모든 소스들을 사전에 준비해야합니다.

어떤 색상을 사용할지 ADOBE CC 등의 사이트를 참고하여 색상표를 미리 불러오고, 사용할 폰트를 3가지 정도로 추려 직접 PPT 내에 콘티에 맞추어 텍스트만을 작성해둡니다.

상황에 맞게 사진과 이모티콘도 미리 하나의 폴더에 저장하여두고 언제든 불러와서 삽입할 수 있도록 준비해둡니다.

이렇게 준비하는 이유는 제작에 들어서게 되면 자료를 구하는 과정이 번거럽게 느껴지고 계속해서 작업이 일시 중단되어 효율성이 저하됩니다.

따라서 되도록 많은 자료들을 하나의 폴더에 정리해두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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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PT 초안 제작

초안 제작이라는 부제목을 붙이기는 하였으나 거의 모든 PPT 디자인을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테면 표지와 목차, 주 컨텐츠, 마무리 순으로 PPT의 흐름을 그려놓은 콘티를 따라 제작합니다.

도형을 사용하고 미리불러온 색상표에 따라 색상을 주입하고, 텍스트의 크기와 배치 등을 '콘티'에 맞추어 수정합니다.

모든 도형, 텍스트, 사진, 이모티콘이 삽입되었다면 초안은 완성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애니메이션/장면전환 적용

텍스트, 사진 등의 등장은 애니메이션으로 적용시켜주는 것이 이목을 끌고 흐름에 맞게 청중들을 리드하는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제품의 소개를 할 때에는 순차적으로 비교분석하여 하나씩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을,

의견을 전달할 때는 결론을 먼저 텍스트 나타내기 효과를 적용하고 근거를 사진과 스크랩, 추가 텍스트 등을 이용해서 나타나는 애니메이션 순서를 정합니다.

이렇게 순서를 정해놓고 나타나기와 사라지기 애니메이션을 넣어주다보면 아직 애니메이션이 발현되지 않은 빈 슬라이드 디자인에서 부족한 점을 찾을 수 있고 추가수정이 가능합니다.

이 과정을 딛다 보면 자연스럽게 PPT 디자인이 완성되어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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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저장하기

모든 PPT를 시간과 노력을 갈아넣어 만들었음에도 시연당시 제대로 저장되지 않아 깨진 파일을 열람하게 된다면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게 될 것입니다.

저장하기는 작업하나를 만들 때마다 주기적으로 눌러주시길 바랍니다.

Ctrl+S가 저장하기 단축키입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현재 만들고 있는 PPT 템플릿이 중간에 나도 모르게 변형되었을지도 모르고 이전에 작업했던 디자인이 더욱 마음에 들 수도 있어 언제든 다시 불러오기 위해서 PPT의 제목을 다르게 하여 여러개의 PPT파일을 저장합니다.

ex)

1. OOOPPT제작_초안1.pptx

2. OOOPPT제작_초안2.pptx

3. OOOPPT제작_완성본.pptx

이렇게 다양하게 저장해놓으면 이전의 파일을 쉽게 불러올 수 있고 혹시 파일이 소거되는 최악의 상황에서도 이전의 파일에서 제작을 지속할 수 있습니다.

탄탄한 보호막을 여러겹 만들어두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폰트를 저장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된 폰트가 다른 컴퓨터에도 설치되어있다는 보장은 없기에,

자신 소유의 노트북이나 컴퓨터를 이용하여 발표하지 않는 이상 파일에 폰트 자체를 저장하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파일 - 옵션]

[옵션 - 저장탭]

파일의 글꼴 포함을 선택해주시고,

모든 문자포함을 체크해주시면 폰트가 PPT파일내에 저장됩니다.

만약 폰트가 정상적으로 저장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다른 PC에서 피피티를 열람하게 된다면 윈도우에 기본적으로 깔려있는 폰트로 자체 적용되게 됩니다.

이러한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 폰트 저장을 꼭 해주셔야합니다.

주제에 맞는 PPT 디자인을 하는 것은 저 또한 아직도 많은 시간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좋은 결과와 호흥이 노력을 대변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은 힘들더라도 나만의 노하우를 익혀두게 된다면, 누구나 디자인에 자신감을 붙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PPT라는 프로그램은 도형을 재단하는 등 일러스트처럼 아이콘을 직접 만들어내는 디자인도 가능하기 때문에 확장성이 훌륭한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한 번 익혀두신다면 다방면에서 여러모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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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PPT 템플릿으로 소개하게될 [단정한 PP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