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시스템 속 시스템의 연속 굴레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현실 세계를 모델링한 OOP의 클래스 단위 오브젝트를 생성하고 다른 오브젝트에서 기존의 오브젝트를 인스턴스화형 사용하는 방식은 인간이 이해하고 설계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심적표상을 그려내고 추상화된 이미지를 객체별로 나누어 생성하는 방식은 상상을 현실로 바꾸는 힘을 부여하는 듯한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
프로그래밍이나 디자인과는 전혀 무관한 직장인이지만, 상상하고 제작하는 과정자체에 희열을 느끼는 나로써 이러한 도구들은 나의 취미이자 제 2의 인생 계획을 키워나갈 만한 재료들이라 생각한다.
단편적인 프로그램의 설계가 아닌 상호 연계성이 매우 다층으로 구성되는 하나의 시스템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과정은 상당한 시간 계획을 기반하여 실행해야함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다양한 분야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써 '시스템 트레이딩' 분야에 접근해보고자 한다.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것도, 사이클의 정확한 타점을 계산하여 승률 기반의 트레이딩을 한다는 것 자체가 예측불가능한 시장을 계산한다는 역설적이고 모순적인 접근방식일지도 모르겠지만, 그저 확률에 기반하여 접근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들을 살려보고자 한다.
인간의 편향적 사고회로 등 심리적 불안요소를 기계적인 수준의 움직임으로 행동을 제한한다면, 시스테마적인 보완책을 마련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시스템 자체의 의존도가 높아지게 되면서 사고의 제한을 두고 맹목적인 추종을 하는 행동은 시스템의 배반을 이르키는 화를 당할 수도 있을 것이다.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듯 시스템과 사고력 사이에서 밸런스를 맞추어 옆으로 나아가는 지향점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배움에는 끝이 없으며, 배움을 통해 자신의 겸손함을 깨달을 수 있다.
다양한 분야의 섭렵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는 교차점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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